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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 무시한 구성 오히려 현대적, 그림으로 표현한 한자 굉장히 신선”
서혜경의 ‘책거리’, 44 x 66 cm 금광복의 ‘호랑이와 까치’, 56 x 115cm “어머, 이 호랑이 눈 좀 봐! 어쩌면 이렇게 동그랗고 커다랗게 그려놨을까?! 무섭기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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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세미원’으로 ‘연꽃여행’ 떠나봐요…꽃봉오리 개화 시작
요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팔당호 두물머리에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했다. 물과 어우러진 연꽃·수생식물 정원인 ‘세미원’이 그곳이다. 이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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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궁궐 꽃담장 문양에 새긴 옛사람들의 소망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4) 경복궁에 가면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으로 치장된 꽃담을 만날 수가 있다. 꽃담은 공간을 구획하는 담장을 여러 가지 문양으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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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의 퍼스펙티브] 국민 행사가 된 여름 휴가의 씁쓸한 풍경
퍼스펙티브 8/2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에 옷이 흠뻑 젖을 정도다. 지난 주말 버티지 못하고 에어컨을 돌렸다. 위화의 표현처럼 “낮잠 자다 일어났는데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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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선 시대 왕비의 기 살려주던 경복궁 양잠 이벤트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3) 조선의 왕은 친경을 하며 백성의 농사짓는 노고를 알고 왕비는 친잠으로 길쌈하는 아낙의 노고를 알았다. 지금도 경복궁에서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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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경복궁의 밤, 조선의 시간으로 걷다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의 밤을 기다려왔습니다. 하늘이 빚은 어둠과, 사람이 빚은 밝음이 한데 어울리는 시간, 고스란히 드러날 궁의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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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부탁해, 청량 음료보다 시원한 폭포 8선
8월, 특히 8월초는 연간 최대의 휴가 시즌이다. 다들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무더위를 쫓아내기 위해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난다. 한국관광공사도 이에 맞춰 8월 가볼만한 곳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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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번 가봐요] 천안 자연누리성
천안 광덕면 원덕리의 자연누리성은 3만3057㎡(1만평)의 분지 위에 연잎이 가득한 연못과 무궁화원, 야생화가 함께 어우러진 테마공원이다. 무학산 밤나무골에서 흘러내리는 계곡 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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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박 2일 겨울여행 코스 4선
스키, 썰매, 온천 등은 추울수록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겨울여행 아이템들이다. 하지만 겨울여행을 마음 먹어도 막상 떠나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질 때가 있다. 가족,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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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입에 모란꽃이 활짝 피었네
1 화조도 8폭 병풍 중 6번째,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103.3X34.3㎝. 청계천변 광교 일대는 지금은 번잡스러운 비즈니스 지역 중 하나지만, 조선시대에는 매우 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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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추천길 온가족이 함께 걷는 봄 나들이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걷기 좋은 여행길 10곳을 선정했다.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 산책길 6곳과 해파랑길 코스 4곳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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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대 걷기여행길을 소개합니다
l 한국관광공사 2월 추천길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걷기여행길은 어디일까. 2016년 2월 추천길은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털(koreatrails.or.kr)’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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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畵전시회 개최-梵舟스님
먹을 것,입을 것등 재물이 넘쳐나는 세상임에도 한쪽에선 한층더 허기져 하고 추위를 타는 이웃들이 늘어나는 것이 요즘 세태다. 자비로써 중생을 제도한다는 스님들이 한줌어치의 권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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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語花-말을 알아듣는 꽃.양귀비 같은 美人
해어화(解語花)란 「말을 알아 듣는 꽃」으로 후에는 미인(美人)을 뜻하게 되었다. 때는 따뜻한 초여름의 어느날,당나라 서울 장안(長安) 태액지(太液池)의 연꽃은 눈이 부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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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효심 북녘 향해 띄웠다|국립창극단 「백령도 심청제」를 보고
『아이고 아버지 불효여식 청이는 조금도 생각 마옵시고 어서 눈을 뜨옵시고 70생남 하옵소서.』 눈먼 아버지 눈을 뜨게 하려 공양미 삼백섬에 팔려 제물로 바다에 던져진 심청. 검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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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추상표현주의 展
수면을 맴도는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가 화면 가득히 펼쳐지는 모네의 『수련』,그로테스크한 남녀의 모습을 담은 피카소의 『화가와 모델』,프란츠 클라인의 강렬한 붉은색 바탕에 의미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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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고려國寶展 紙上감상-靑瓷辰砂 연꽃문표주박형주전자
청자진사(靑瓷辰砂)연꽃문표주박형주전자 13세기,높이 32.5㎝,國寶133호,湖巖미술관소장. 연꽃을 소재로 고려청자에 사용된 갖가지 장식기법을 총동원해 자태를 마음껏 자랑한 명품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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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조각 감상하며 「교리」배운다.|8월에 문 여는 「불교조각 야외전시관」
불교교리를 조각으로 표현하여 자연공간속에 집중 전시하는 「불교장엄조각 야외전시관」 이 독실한 불교신자이며 전승목각 도예가인 목아 박찬수씨 (42) 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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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
여름휴가, 매번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 등잔 밑이 어두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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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다루는 고구려인 솜씨 놀라워"
"8년 만에 고구려 벽화를 다시 만났습니다. 재차 확인했지만 고구려 벽화의 색채는 정말 황홀합니다." 명지대 이태호(54.사진) 교수는 고구려와의 재회를 만끽했다. 1998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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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부부 위한 호젓한 여행지 5] 훌훌 털고 아내와 떠나라
유난히 따뜻한 올 겨울, 늘어진 몸과 정신을 깨워줄 상쾌한 기운이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 뒤 떠나는 여행은 지친 일상을 다독여준다. 여행에서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하나의 재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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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무안 복룡저수지 관광상품으로 본격 개발
전국에서 가장 큰 연꽃방죽인 전남무안의 복룡저수지가 관광상품으로 본격 개발된다. 무안군은 일로읍복룡리 속칭 회산 연꽃방죽을 불교신자등을 대상으로 한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 올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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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만디버스’ 타고 부산 산복도로 굽이굽이 역사 여행
by 연산지부 대중교통으로 부산을 구경한다면,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보자. 부산의 숨겨진 명소를 쾌적한 버스로 다닐 수 있으며 안전하게 기차 시간까지 맞출 수 있다.부산시티투어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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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솔가지의 한 획 한 획 … 이상향을 품에 안다
옛 그림을 보는 법 허균 지음, 돌베개 352쪽, 1만8000원 4분 33초 동안 침묵의 연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전위예술가 존 케이지가 알았다면 반드시 퇴계(退溪) 이황을